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국내에서도 치를 수 있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간협은 미국 간호사시험주관기관협의회(NCSBN)에 한국에서 치를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협은 공문에서 “한국 간호사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폭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다”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치러낼 수 있는 여건을 가장 잘 갖춘 나라”로 강조하며 설득했다.
이어 “한국은 사회ㆍ경제적으로 안정된 나라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을 유치,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국엣 시험이 실시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간협에 따르면 작년 미국 면허시험에 응시한 한국 간호사는 759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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