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MS제약이 메디컬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약의사 2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백혈병 치료제와 만성B형 간염치료제의 메디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출신 이경미(33)씨와 김대영(38)씨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BMS는 올해 초 BMS아태지역본부 신경과학담당 메디컬 책임자로 승진한 메디컬 디렉터 안종호 상무를 포함해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하게 되었다.
이경미 팀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하고 포천중문의과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활동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임상연구 지원 및 메디컬 마케팅,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김대영 팀장은 고려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최근까지 가톨릭의과대학의 성바오로병원에서 근무했다. 김 팀장은 만성B형 간염치료제인 ‘바라크루드’의 메디컬 마케팅을 담당한다.
박선동 사장은 "국내 임상 유치 사례가 증가하고 제품의 효능에 관한 과학적 근거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전문지식을 갖춘 제약의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의사출신 메디컬 전문가의 영입을 통해 제품 및 마케팅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환자 및 의료전문가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의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MS는 또 올해 국내에서 30건 이상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다국가 임상을 국내에 적극 유치하여 R&D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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