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자들은 사랑니로부터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방법은 배아를 사용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어 윤리적인 논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일본 국립 산업 과학 기술 연구센터는 10세 소녀로부터 발치한 사랑니를 이용해 줄기 세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2가지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버려지는 이를 이용해 줄기 세포를 만듦으로써 윤리적인 비난을 피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다른 하나는 이 치아가 3년전에 발치된 후 냉동보관 한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줄기 세포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줄기 세포는 다양한 장기와 신경으로 분화될 수 있어 암과 당뇨 같은 난치성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배아로부터 추출된 줄기 세포는 윤리적 논란을 일으켜 왔었다.
작년에 미국과 일본 연구진은 피부 세포로부터 줄기 세포를 생산해 바티칸으로부터 환영 받은 바 있다.
연구팀은 사랑니로부터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상용화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랑니는 구하기 쉬워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데 5년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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