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은 건선 치료제 실험약인 우스테키뉴맙(ustekinumab)이 와이어스의 ‘엔브렐(Enbrel)’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우스테키뉴맙의 마지막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른 것. 우스테키뉴맙과 엔브렐간의 건선 치료효과를 비교한 것은 이 실험이 처음이다.
우스테키뉴맙은 염증 및 자가 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는 인터루킨-12와 인터루킨-23에 길항해 건선 증상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임상 실험에서 903명의 중등 또는 중증 건선 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엔브렐을 다른 두 그룹은 우스테키뉴맙 45mg과 90mg을 주사했다.
그 결과 12주 경과 후 90mg의 우스테키뉴맙을 투여 받은 환자의 74%. 45mg의 우스테키뉴맙을 투여 받은 환자의 68%가 건선 증상이 75% 감소했다. 반면 엔브렐 투여 환자의 57%만이 이와 같은 개선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증상이 90% 이상 개선된 환자도 90mg 우스테키뉴맙 그룹에서는 45%, 45mg 우스테키뉴맙 그룹에서는 36%인데 비해 엔브렐 그룹에서는 23%이었다.
와이어스는 건선은 장기간의 치료를 요구하는 질환인데 비해 이번 연구는 단기간의 임상 실험결과라며 연구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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