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최근 국립보건원과의 협의하에 2004년 B형간염 수직감염 백신 및 검사비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B형간염수직감염예방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HBaAg) 양성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백신접종비, 항원·항체 검사비는 국립보건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임신기간 중 B형간염 표면항원(+) 검사결과지를 제출한 환자로부터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에 해당된다.
2004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접종비용은 2003년에 비해 5.6% 늘어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일차접종(4만원→4만2천원), 이차접종(1만2천원→1만3천원), 삼차접종(1만2천원→1만3천원), 항원·항체검사(2만6천원→2만7천원)으로 결정됐다.
항원·항체검사의 경우 ELA나 ECI 방법을 통한 정량검사에 대해서만 비용이 지급되며 백신접종은 0,1,6개월 접종방법이 권장된다.
한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2002년 7월 사업시행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1만9천450명의 환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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