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장터, 업체 외압에 컴퓨터 '판매 중단'

이창진
발행날짜: 2008-10-13 17:29:16

의협, 기존 쇼핑몰 횡포 단례…"조만간 타 업체 거래 재개"

'의사장터' 쇼핑몰의 PC 판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의협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쇼핑몰 업체의 압력으로 지난 10일부로 PC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의협은 ‘의사장터’ 홍보자료에서 "지난달 29일 그랜드 오픈 이후로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오픈 2주 만에 2000명을 넘어섰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제가 된 업체는 청구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공급과 함께 PC를 판매하고 있는 쇼핑몰로 ‘의사장터’에서 판매하는 PC가 자사판매 PC에 비해 저렴한 것을 문제삼아 해당 PC제조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게 의협측의 설명이다.

안양수 기획이사는 “쇼핑몰 초기단계부터 기존 업체들과의 과열 경쟁은 예상했으나 이러한 경쟁을 통해 그 혜택이 회원에게 돌아가도록 할 취지였다”면서 "일부 기존 쇼핑몰에서 의사장터 취급제품 메이커에 압력을 행사하여 해당 상품을 공급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이사는 “일부 쇼핑몰 업체는 외압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폭리를 취할 수 있으나 그 피해가 회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러한 사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이같은 외압을 행사한 해당 업체에 대해 의사에 대한 심각한 도발을 자행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대응 수위를 한층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의사장터’에서 판매되어 온 PC는 10일부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로 의협측은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제조사의 상품을 올릴 예정이다.

김주경 대변인은 “기존 쇼핑몰의 횡포가 회원들에게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치고 불투명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면서 "의협은 회원들의 혜택이 줄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의사장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