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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형수술 판치는 야만국의 나라"

장종원
발행날짜: 2004-02-24 09:25:18

세계일보 차미례 논설위원 27일 기고서 밝혀

성형수술이 ‘자기연출 수단’으로 치부돼 오히려 긍정으로 여기는 한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세계일보' 논설위원인 차미례 씨는 27일 , '얼짱 신드롬'과 성형 가상수술 인터넷 사이트가 자연스레 용인되는 우리 사회에서 다음 세대엔 태어난 아이 얼굴의 '원본'을 두고 다투는 이혼사건이 홍수를 이루거나 2세 3세의 얼굴도 부모에 맞춰 칼을 대는 성형의 세습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인지 한탄했다.

‘수술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하는 의사가 많은 나라가 과잉 의료가 판치는 야만국이라던 대체의학의 권위자 프란시스코 콘트레라스 박사의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 차미례 논설위원은 "병원엔 수술이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돈벌이지만, 환자에겐 가장 견디기 힘든 최악의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의 한 TV가 인류에 재앙을 가져올 10가지 과학기술을 전문가들을 동원해 선정한 결과 핵무기, 지뢰 등과 함께 성형수술이 포함됐다"며 "지체 손실을 보완하는 재건성형이 아니라 돈벌이 미용성형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 못생긴 걸 ‘용서받지 못할 죄’처럼 여기는 한국에선 멀쩡한 얼굴에 칼을 대는 미용성형이 열풍을 일으키고, 미국 의학의 도입으로 수술지상주의 의사들도 차고 넘친다"며 의사들과 일반인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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