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장애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진료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제어린이재활원을 찾아 장애 어린이 125명과 어린이새힘원에 있는 40명의 중증장애 어린이 등 160여명에게 진료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또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의 지원을 받아 X-ray 검진차량을 이용해 장애 어린이들의 흉부 X-ray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소아과 김선준 교수와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국제어린이재활원 문영숙 사무국장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은 간질 및 간, 폐 질환을 앓고 있어서 정기검진이 중요한데, 병원에서 이동진료를 나와 의료봉사를 해줘서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내달 하순경 진안군 일대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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