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부딘에 내성을 나타내는 만성 B형 간염환자가 간이식 전후에 헵사라(성분명 아데포비어)를 복용했을 경우 HBV DNA 수치가 낮아지고 ALT 수치가 정상화되며 생존율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임상적 증거가 있는 간이식 수술 전(128명), 수술 후(196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진 쉬프 박사 연구팀이 아데포비어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주간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경우 이식 전 환자군 중 81%, 이식 후 환자군 중 34%에서 혈청 HBV DNA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ALT 수치의 경우에도 이식전 76%, 이식 후 49%가 정상화됐다.
아데포비어로 피료받은 간 이식 전, 이식 후 환자군의 1년 생존율은 각각 84%, 93%로 나타났으며 이는 HBIg와 라미부딘으로 치료받은 간 이식 전후 환자들의 생존율보다 높은 것이다.
연세대 내과 한광협 교수는 “얼마전가지만 해도 간질환 환자에게 제픽스에 내성이 생긴 후 일부 환자에게서 간기능이 심하게 악화되었거나 이식 후 간염 재발 후에 제픽스 투여에도 듣지 않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마땅한 대처방안이ㅏ 없었다”며 “헵세라의 출시로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져 간이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간이식 후 간염 재발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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