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가 1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 크림 1%(성분명 피메크로리무스’를 발매했다.
엘리델 크림은 2세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비스테로이드제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어 경·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단기 치료 및 간헐적 장기치료에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개최된 미국피부과학회(AAD)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엘리델이 아토피 피부염의 주 증상인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을 사용해 2일 내에 신속히 완화시켜씅며 이같은 신속한 증상 완화 효과 뿐만 아니라 증상 재발 조짐이 보일 때 사용하면 재발을 예방한다는 것이 입증된 유일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라고 알려졌다.
국내 엘리델 임상에 참여했던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표피층에 있는 T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싸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다. 엘리델은 이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부작용의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재발을 억제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노바티스 1차 의료사업부의 윌 찰스 상무는 “아토피 피부염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의 필요성이 매우 큰 질환”이라며 “엘리델은 많은 임상시험에서 신속한 증상완화 효과와 뛰어난 안전성은 물론, 유일하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재발을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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