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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로봇수술 세계적 수준"

박진규
발행날짜: 2009-01-30 06:45:32

로봇수술법 배우러 세브란스 온 일본인 아라키 교수

일본에서 로봇수술법을 배우러 한국에 온 일본인 교수가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해 눈길을 끈다.

일본 칸사이 지방의 오카야마 대학병원 비뇨기과 아라키<사진> 교수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을 방문, 올해 도입할 새 의료장비인 로봇수술기 다빈치 운용과 수술법 등에 대한 수련을 받았다.

미국 클리블랜드 등에서 5년간 수련하며 이미 로봇수술을 접하는 등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정보가 밝은 아라키 교수는 로봇수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 등 외국의 유명 병원이 아닌 세브란스병원을 택했다.

2007년 홍콩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가 세브란스병원을 알게 됐고, 이후 인터넷 등을 통해 로봇수술 트레이닝 장소로 세브란스병원을 선택해 방한을 결정한것이다.

아라키 교수는 "약 2000건의 수술과 다양한 로봇수술 경험을 가진 세브란스병원이 가장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아시아 최초로 인투이티브사(로봇수술기 다빈치 제조사)가 인증하는 트레이닝센터를 설치한 세브란스병원이라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우리나라 최초로 로봇수술기인 다빈치를 도입한 이후 비뇨기과는 물론 위, 갑상선, 간담췌 등 각 종 암질환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질환, 이비인후과 등에서 큰 성과를 냈다.

아라키 교수는 수련기간 동안 수술 테크닉과 수술 준비과정, 다빈치의 최신 운영 프로그램, 환자와 미디어에 홍보된 내용 등 로봇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웠다.

그는 "거의 절개하지도 않고 간단히 끝나는 갑상선 절제술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미국에서 배운 것보다 한국에서 더욱 다양하게 적용되는 로봇수술을 보며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치켜세웠다.

국내에 로봇수술을 도입한 의대 나군호 교수(비뇨기과학) 등 의사들의 능력과 영어에 능통한 간호사들에 대해서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2개월간의 수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아라키 교수는 "한국의 로봇수술 수준은 세계정상급"이라며 한국의 로봇수술이 더욱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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