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abilify, I can' 이라는 슬로우건을 걸고 한국오츠카제약(대표 엄대식)이 새로운 약리기전을 가진 Atypical 항정신병 약물인 아빌리파이(성분명 Aripiprazole)를 발매했다.
한국오츠카는 지난 22일 경주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일환으로 아빌리파이 발매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의대 김용식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UC Irvine 대학 Steven G. Potkin교수가 "Long term goal of schizophrenia treatment and unmet need of current antipsychotic treatment"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Potkin교수는 이날 발표을 통해 정신분열병 약물의 특징적 약리기전 이라 할 수 있는 Dopamine System Stabilizer(DSS)의 임상적 의의를 통하여 전 세계의 이들 약물의 처방 패턴과 임상연구 경향에 대해 말했으며 현재 처방 되고 있는 Atypical약제의 임상적 특징을 검토하여 새로운 약제 아빌리파이의 임상적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정신분열병 치료는 장기간의 목표를 두고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존의 Atypical 약제와 아빌리파이의 부작용 발현율에 대하여 비교 언급하며 아빌리파이의 경우 체중증가, 프로락틴혈증, EPS등의 부작용이 낮아 환자의 순응도(compliance)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장기 치료시의 중요한 Factor라 할 수 있는 음성증상 특히, 인지기능의 개선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이창호 영업·마케팅 상무는 "새로운 세대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아빌리파이는 2002년 11월초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 4억불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발매 이후 한 달 동안 20여개 대학병원 및 정신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질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향후 3년 이내에 100억대 품목으로 성장시켜 한국오츠카의 새로운 핵심 품목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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