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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난 펀드 이렇게 만회해라"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9-06-10 06:47:01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원금회복 프로젝트

메디칼타임즈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개원의들에게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을 제공한다. 정보제공은 병·의원개원컨설팅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가 맡고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등을 담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최근 증시는 시중유동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심리는 단기적으로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며칠전 상담을 진행했던 성형외과 원장님 역시 현재 원금 손실난 펀드에 대해 단기간 급등한 만큼 환매를 해야할지, 자금을 더 넣어야 할것인지 아니면 투자처를 옮겨야할것 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손실난 펀드의 원금회복 프로젝트라는 제목을 가지고 증권사의 리서치 자료등을 토대로 그 대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장기투자의 실패 사례

흔히들 말하는 장기투자는 중요한 투자원칙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나면 보상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추가손실에 대한 두려움과 장기투자의 막연한 기대감으로 아무런 방법도 취하지 않고 무조건 기다리는 것은 오래 시간의 기회비용을 치르고도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2000년 IT버블을 기록했던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9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여전히 버블의 충격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태국이나 대만의 경우도 1994년과 1990년의 최고점을 찍은 후 단 한번도 다시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1989년말 부터 실물경제가 장기불황으로 이어지면서 20년간 역사적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기투자가 능사는 아니다

앞의 사례에서 처럼 무조건 장기투자가 능사는 아닙니다.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최근 글로벌 증시의 반등세를 활용해 빠른 시일내에 환매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장기투자에도 끊임없는 시장분석이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작업이 선행될 때 장기투자의 힘이 발휘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례없는 위기상황에서 특단의 해결책이 필요하듯 현재의 변화된 투자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난해 겪였던 큰 폭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원금회복을 위한 제언

원금회복시기를 앞당기는 적극적인 대안으로 자금을 추가 불입하는 방법을 들 수 있으며 이를 뒷바침 하는 근거로는 과거 주식시장의 급락 후 하락국면이 지나면 어김없이 강한 상승세의 반등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펀드가 투자되어 있는 한국의 위시한 이머징국가의 사례를 보면 과거 급락장 이후 높은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고점에서 투자금액이 급락한 후 하락한 비율과 동일한 비율로 상승하여도 원금은 되지 못합니다. 즉, 하락률 보다 높은 상승률을 수반해야 원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금회복시기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하락기간 동안 여유자금을 추가적으로 불입하는 적극적인 대안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투자 시물레이션

현재 코스피는 고점대비 약 55% 급락한 후 낙폭의 22%가량 반등한 상황입니다. 이는 과거 2000년 IT버블로 급락한 상황과 유사한데요. 이 기간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상황으로 재투자한 성과를 비교해보면 투자일 대비 37%하락한 2001년 12월11일에 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적으로 재투자한 1의 사례의 경우는 5년뒤 69.4%의 수익으로 가장 높은 투자성과를 기록하였고 동일한 금액을 2년간 120,000원씩 분기별로 나누어 투자한 3의 사례의 경우에도 원금대비 65.2%의 수익률 상승으로 평가금액이 3백만원을 초과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례 1,2,3의 경우에 원금회복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초과수익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엇는데 이는 적립식펀드투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이 변동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상승 수렴한다는 전제하에 주식시장의 하락기간에 추가적으로 자금을 불입함으로써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발생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추가적으로 자금을 불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지만 급락 후 다시 큰 폭의 반등을 나타냈던 과거 사례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하락기간 동안 자금의 추가적인 불입을 통해 다시 다가올 상승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누구나 답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실천에 옮기지 않을 뿐입니다. 막연한 기다림과 지나치게 비관적인 투자심리로 시장을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원금회복시기를 단축시키기 위해 포기와 체념보다는 조금만 하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초로 지금은 자금의 추가 불입이나 포트폴리오의 재설계 등 보다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때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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