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외과학교실이 지난 2일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향도회 총회 및 개원 3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임상과 연구의 조화, 비전 2015’를 선포했다.
허경발박사, 송영식박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동문과 전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외과학교실은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임상비전 2015 및 연구비전 2015를 발표하여 임상과 연구가 조화를 이룬 외과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하지정맥류 임상의 실제’와 2부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비전2015’나눠 총 8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문철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하지정맥류 임상의 실제’를 주제로 △하지정맥류의 해부학(순천향대병원 외과 장용석) △하지정맥류의 진단과 술전 준비 및 마취(옥창대) △하지정맥류의 수술적 치료(김창수) △기타 하지정맥류의 치료(장원기) 등 하지 정맥류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부에서는 허경발 명예교수의 외과학교실 30년 회고와 ‘외과 비전 2015’ 영상물 상영, 임상비전2015(순천향대병원 외과 조성훈), 연구비전2015(순천향대병원 외과 최동호)를 발표하여 동문과 교실원들의 결속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민혁 주임교수는 “순천향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 외과는 지금까지 116명의 전문의를 배출하여 곳곳에서 순천향외과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30주년을 계기로 전 교실원과 동문이 합심하여 임상과 연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의과학교실 동문회인 향도회는 앞서 개최된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송영호원장(동민의원 순천향의대 1회)을 선임하고 외과학교실 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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