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개원의들에게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을 제공한다. 정보제공은 병·의원개원컨설팅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가 맡고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등을 담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주가 회복의 순풍을 타고 최근 적립식펀드 투자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폭락했던 주가가 반등하자 빠른 원금회복으로 적립식 투자가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한치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시장에서 적립식 투자야 말로 최선의 주식투자방법임을 증명한 셈입니다. 오늘은 모증권사의 리포트를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적립식의 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적립식이 거치식보다 원금 회복 빨랐다
2009년 들어 주가가 회복되면서 2007년 11월 주가가 최고점이었을 때 적립식 펀드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2009년 6월말 전후하여 거의 원금을 회복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하락장의 공포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투자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2007년 11월에 적립식이 아닌 거치식을 선택했거나 혹은 중도에 적립을 중단한 투자자 라면 여전히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2007년 11월이후 적립식으로 투자한 경우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가 2009년 8월 현재 플러스로 회복됐지만 거치식의 경우에는 적립식의 경우보다 수익률 하락폭이 크고 현재까지도 플러스 수익률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납입 중단이 손실 키웠다
두번째 그림은 2007년 11월 에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다가 중도에 불입을 중단했을 때 수익률 변화를 나타낸 것 입니다.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불입을 계속한 투자자는 2009년 7월에 들어 원금을 회복 하는 것은 물론 플러스 수익률로 접어들었지만 중도에 불입을 중단한 투자자는 여전히 많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 1800선이 붕괴될 때 투자를 멈춘 투자자의 경우 여전히 -20%가 넘는 손실을 보고 있고, 1400선이 무너질 때 투자를 중단한 투자자도 아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하고 있을것입니다. 이는 주가가 하락할때에 꾸준히 적립을 계속해 매입단가를 낮추어 두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적립식투자자들은 왜 중도에 납입을 중단할까?
적립식투자자들은 왜 중도에 납입을 중단할까요? 주가가 폭락할 때 투자자가 냉정을 유지하기란 굉장히 어려운일입니다. 아예 보지도 듣지도 않으면 모를까 하염없이 불어나는 손실을 뒷짐지고 바라보는 것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큽니다.
적립식 투자중에 납입을 중단하는 결정은 일시적으로 심적 고통을 덜어줄수 있지만 적립식 투자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락장이야 말로 좋은 주식을 싸게 사들일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손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다면 투자관련 뉴스를 한 동안 멀리하면서 다른일에 집중하는것도 적립식 투자에 도움이 될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보답한다
고통을 참아내고 꾸준히 불입을 지속하면 원금회복의 기회가 찾아올뿐더러 적립식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인 장기투자의 효과도 누릴수 있습니다.
아래그림은 1998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매월말 100만원씩 적립식 펀드에 투자했을때의 투자 기간별 수익을 나타낸것입니다. 투자기간이 짮을때에는 최대 수익률이 86.3%에서 최저수익률이 -32.2%까지 큰 편차를 보입니다.
그러나 투자기간이 5년을 넘으면 최저수익률도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최대와 최저수익률차가 줄어들고 평균 8%대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수렴하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즉 투자기간이 길수록 수익률 변동폭이 줄어들어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투자자 대부분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보나 지식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보나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찌보면 간단한 투자의 원칙을 실행에 옮기는 일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은 언제 펀드를 사며 언제 펀드를 팔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립식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시장상황에 따라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원칙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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