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리렌자 비축비율이 6대4에서 7대3으로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안홍준 의원에게 전달한 서면답변에서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는 2009년 추경예산 물량 확보시에는 바이러스 내성에 대비하기 위해 리렌자 비축 비율을 높여 타미플루와 리렌자간 비율을 6대4로 정했지만 의료현장에서 대다수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타미플루로 이루어지고, 타미플루가 복용이 간편하고 소아용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이같이 추진중 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2009년 예비비 등 물량 확보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타미플루 비축 비율을 높여 최종 비축비율을 7대3으로 조정,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타미플루 내성과 관련해, 타미플루 내성 100%인 인플루엔자는 계절인플루엔자이며, 국내 확진환자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65건(9.28일 기준)에 대해 타미플루 내성 유전자 분석결과 내성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9월20일 현재 세계적으로도 항생제 내성보고는 28건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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