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일부 동네약국 타미플루 수령 거부

이창진
발행날짜: 2009-10-30 11:43:51

당국 현황파악 분주…약사회 "비윤리적 행태" 비난

오늘(30일)부터 타미플루 조제가 모든 약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일부 약국에서는 타미플루 수령을 거부하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질병관리본부와 약사회에 따르면, 일부 동네약국에서 신종플루 환자와 일반환자가 혼재되는 양상에 따른 불안감의 여파로 타미플루 수령을 거부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만 8000여개 약국에 하루치에 해당되는 타미플루 50명분을 일제히 배송한 상태이다.

타미플루 배송을 전담하는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과 관계자는 “약국 중 일부에서 타미플루 조제를 거부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배송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파악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약사회 김정수 이사는 “기존 거점약국 지정시에도 일부 약국에서 거부가 있었다”고 전하고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에 타미플루 조제를 거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거부했다는 것은 회원 자격조차 없는 비윤리적 행태”라며 거부의사를 밝힌 약사들을 비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감염우려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다. 약사회가 약속한 사항인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사법상 타미플루 수령을 거부해도 처벌기준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약사회는 신종플루 관련 약국가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확진환자의 경우 가족이나 약국 인근 주차장 또는 환자가 드문 저녁시간에 타미플루를 전달하는 방식 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