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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노인환자 약품 처방 줄이자" 자정운동

이창진
발행날짜: 2009-11-02 06:47:43

노인의학회, 부적절·다처방 약물 파악 등 캠페인 전개

노인환자의 복용 약제를 줄이기 위한 개원가의 자발적인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300명의 개원의들이 학회장을 가득 매웠다.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중근, 이사장 이욱용)는 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환자의 약물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노인의학회는 이날 ‘노인환자 약물사용에 대한 학회의 의견’을 통해 “노인의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장기치료 및 병용요법은 약물 부작용, 약물과 약물의 상호작용, 약물·질환 상호작용 뿐 아니라 부적절한 약물처방의 위험을 높인다”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학회는 “미국 등 선진국은 수년전부터 노인환자에 대한 약물사용 실태 및 경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기준을 제시해 환자의 약물처방 비율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인의학회도 노인환자의 부적절한 약물처방과 다중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인의학회는 첫 번째 방안으로 건강보조식품과 일반약, 한약재 등 비처방 약물복용의 실태파악을 제안했다.

이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약물복용과 처방하는 약에 대한 약리적인 특성, 부작용 및 독성 인지 등 노인환자를 배려한 개원의들의 임상적, 학술적 노력을 당부했다.

학회는 또한 저용량으로 시작하고 천천히 증량, 약물치료의 순응도 높이기, 신약에 대한 신중히 고려 등 다질환을 지닌 노인입장에서의 신중한 처방을 주문했다.

이재호 대외협력이사는 “상반기에만 노인의료 점유율이 전체의 30%를 넘어서고 있으며 비처방약물을 포함하면 이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의사 스스로 노인들의 경제적, 약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300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노인환자의 위기 징후 해석(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노인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서울대 순환기내과 이해영) 등 학술연제 및 노인체조 동영상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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