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사회 "휴일진료 협조"…개원의들 "이제와서"

장종원
발행날짜: 2009-11-19 12:31:40

의료계, 대승적 협력 가닥…뒤늦은 대응 지적도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위한 정부의 주말·휴일 진료 협조요청에 따라 의료계도 지역의사회 중심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선 개원의들 사이에서는 뒤늦은 대응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중앙재난대책본부와 지역의사회 등에 따르면 12월초까지 예정된 주말비상진료에 지역의사회 등은 협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지난주 전국의 의원과 약국 3분의 1 정도가 토, 일요일 진료에 참여해줄 것으로 의료계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각 의사회 등은 내부조율을 거쳐, 대승적으로 협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하지만 협력의 정도는 다르다.

일부의사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휴일 진료에 나서줄 것을 독려하고 있으며, 일부 의사회는 회원들에게 공지만 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일선 개원가에서는 비상진료에 대해 탐탁치 않은 분위기도 적지 않다. 신종플루 증가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뒤늦은 비상진료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지역보건소 등에서 동네의원 등에 적극적으로 비상진료를 요청하면서, 개원의들의 반발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한 개원의사는 "휴일에 직원들 근무시키면 추가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데, 그만큼 환자가 오는 것도 아니다"면서 "보건소의 협조요청도 사실상 강권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의료계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신종플루를 안심할 단계는 아닌만큼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