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햄 및 소시지와 같은 가공 육류의 경우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암 연구기구는 하루 2조각의 베이컨을 평생 먹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 위험성이 20% 더 상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에 비해 남성의 경우 가공육류의 암 발생 위험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50g의 가공 육류를 섭취해 여성의 섭취량인 24g에 비해 거의 2배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성이 100명당 5명이다. 그러나 하루 50g 이상의 가공 육류를 먹는 사람의 경우 위험성이 100명당 6명으로 상승한다.
영국에서 매년 진단되는 대장암 환자 중 3천7백명은 주당 70g 미만의 가공 육류를 섭취 시 예방될 수 있는 환자들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연구팀은 가공육류와 대장암 발생 위험간의 연관성은 설득력이 있다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공 육류와 대장암 간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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