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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에 일선 개원가 목소리 전달해야"

조형철
발행날짜: 2004-06-05 21:02:37

개원의협 평의원회, 의협회의 참관 요구

대한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 시상식
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가 개원가의 목소리를 의협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시도의사회장 회의와 같은 의결기구에 개원의협의회장이 참관토록 하는 방안을 채택, 향후 의협의 대응이 주목된다.

5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제 17차 정기평의원회를 열고 2004년도 추진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기타안건으로 의협의 의사결정기구에 개원의협의회장이 참관토록하는 안건을 채택, 이를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해 부터 제기되어 온 사안이나 의협이 정관개정 등의 애로사항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왔다.

안건을 제기한 외과개원의협의회 김익수 회장은 "그동안 의협에 개원의협의회의 요구를 줄기차게 건의해 왔으나 원활히 수렴되지 못했다"며 "개원의협의회장이 시도의사회장 및 연석회의때 배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 평의원은 "의협에 개원가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시도의사회장 회의가 아닌 의협의 상임이사회여야 한다"며 의협 회무에 적극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종근 회장은 "직역의 장이 시도의사회장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본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고 상임의사회에 참관하는 것도 집행부를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정작 표결에서 찬성16표, 반대 11표로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에 따라 개원의협의회는 조만간 의협에 이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전달하고 시도의사회장 회의 등 연석회의에 개원의협의회장 배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개원의협의회는 고가약품위원회 발족을 설명하면서 오히려 성분명 처방 등 덜미를 잡힐수 있다는 평의원들의 반발에 부닥쳤으나 논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위원회의 활동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2004년 사업계획으로 ▲조제위임제도 연구 ▲국민건강보험제도 관련 조사 연구 및 개선 ▲1차 의료기관 운영활성화 대책 ▲의료법 등 보건의료관계법령 법제도 개선 ▲한방의 영역침해 방지 및 근본적 대책마련 촉구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당년도 예산안은 지난해 이월금 1백7만2천714원을 포함한 총 1억1백19만5천756원 중 조사연구비에 2천4백만원, 정책개발비 2천만원, 홍보비 1천3백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평의원회는 또 한광수 前개원의협의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고문으로는 김동준 前개원의협의회장과 최영렬 산부인과개원의협회장을 선임했다.

더불어 과별 개원의협의회 명칭에 대해 특정과의 세부분과인 듯한 인상을 주는 기존 '분과'에서 '각과'로 명칭을 개정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원의협의회 평의원회는 총 75명 정원중 57명이 참석, 정족수 의결 조건을 충족했으며 의사결정은 다수결 원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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