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분만후 출혈에 자궁동맥색전술 유효성 입증"

안창욱
발행날짜: 2010-03-07 20:00:16

보건의료연구원, 유효성·안전성 평가…"네트워크 강화"

아이를 낳다가 산모들이 사망하는 주요 원인인 분만후 출혈에 ‘자궁동맥색전술’이 유효하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홍준석 교수팀 등에서 이를 시행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근거 평가가 되어 있지 않아 자궁동맥색전술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전체 분만환자의 4%인 1만8142명의 산모가 분만후 6주 이내에 500mL 이상의 출혈로 매년 치료받고 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분만후 출혈은 모성사망 환자의 20~30%의 원인이 되고 있다.

분만 후 출혈의 치료방법은 자궁수축제 등 약물치료와 혈관결찰술, 자궁적출술 등 수술적 치료방법이 있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동맥 혈관을 찾아 카테터로 색전물질을 주입하여 지혈시키는 의료기술이며, 수술적 치료방법과는 달리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적고, 자궁을 보존해 추가적인 임신이 가능한 이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의료연구원이 국내자료를 이용한 메타분석 결과, 자궁동맥색전술의 성공률은 93%, 단기 합병증은 8%로 나타나 국외 문헌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보건의료연구원의 배종면 연구위원(제주의대 교수)은 “자궁동맥색전술을 널리 이용되고 있지 못한 이유는 산부인과와 자궁동맥색전술 시술이 가능한 병원들 사이의 원만한 연계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밝혀져,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배 연구위원은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응급이송체계와 병원내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간의 유기적인 연동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