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요양병원 개편 신호탄…"재활 강화"

안창욱
발행날짜: 2010-04-15 06:47:31

참병원, 서울에서만 세번째 분원 송파에서 개원

[메디칼타임즈=] 국내 대표적인 요양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참병원이 송파에 세 번째 분원을 개원했다.

특히 4월부터 요양병원 일당정액제 개편으로 상위 등급 요양병원에 유리한 경영 환경이 조성된 시점에서 개원한 것이어서 향후 요양병원 시장 개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선태 원장
최근 송파구 오금동에 개원한 송파참병원(원장 김선태)은 뇌졸중 환자를 위한 재활치료 전문화를 표방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에 총 233병상 규모인 송파참병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한방과 등 5개 진료과를 갖췄다.

송파참병원은 벽면을 대리석으로 꾸미고, 층마다 엔틱가구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을 주고, 바닥에 온돌을 깔아 환자들이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은 한층 전체가 물리치료실이다. 여러 빛깔로 변하는 천장 조명과 알록달록한 벽화로 장식된 넒은 실내는 노인환자들의 재기 의욕을 되살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배어 있다.

물리치료실에서는 정기적인 재활치료와 함께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또 물리치료실 옆에 가정집처럼 꾸며진 일상생활 운동치료실은 환자가 가정에 복귀한 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요리, 설거지, 옷 입기, 화장실 가기 등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요양병원의 경우 이런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다.

2~6층의 입원실 역시 환자들을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일반적으로 병실은 복도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지만 송파참병원은 복도와 입원실 사이에 전실을 둬 노인환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물리치료실 전경
노인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복도와 입원실, 화장실 문턱을 없애고, 전체 병상을 전동침대로 갖췄다. 환자들은 언제든지 히노키탕과 월풀 욕조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옥상은 ‘치유의 정원’으로 꾸며고, 작은 텃밭도 조성해 원예치료 공간으로 활용된다.

송파참병원은 환자들의 기호에 따라 맞춤식단도 제공한다. 환자식 메뉴만도 15가지로 다양하다.

김선태 원장은 그간 화곡동 참병원과 양평동 서울참병원 운영 노하우를 송파참병원에 그대로 접목했다.

김 원장은 2001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노인전문병원인 참병원을 개원했고, 2006년에는 서울참병원을 열었다.

참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과 서비스를 갖춘 요양병원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3병원을 개원하자 요양병원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분원을 3개 보유한 요양병원은 거의 전무하다.

김 원장은 14일 “비록 병원이긴 하지만 환자들이 내 집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밝혔다.

특히 김선태 원장은 “앉아서만 생활하는 것과 걸을 수 있는 것, 혼자 식사를 하는 것, 누가 먹여줘야 하는 것은 천지차이”라면서 “중풍, 재활 치료를 강화하면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 13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ㅋㅋ 2011.05.28 11:24:27

    정말
    이러는 분들 정말 지옥갑니다.
    신이 계시다면...

  • 666 2011.05.28 10:36:28

    MB 정부가 왜 이러나요?
    왜 이렇게 의사들을 못살게 하는 지 모르겠군요. 민원 없는 직권 심사를 하려면 의료만 할 것이 아니라 변호사, 공인중계사, 보험회사 등 실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곳도 같이 심사해야 공정하지 않나요? 정말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복지부, 심사평가원, 보험 공단, 삼성생명같은 사보험회사, 경실련, 검찰, 경찰로도 모자라서 권익위까지 나서서 의료계를 몰아붙입니다. 도대체 왜 이러나요?

  • 지나가다 2011.05.27 09:55:36

    완장차면 이성을 잃는다.
    혼란한때일수록 완장찬 사람들이 나서는게 심해진다.
    완장을 차면 뭐든지 다 할수있는줄안다.

  • 18 2011.05.27 09:04:02

    삭감부분 환자한테 받아도 되나?
    병원만 따지지 말고 환자와 국민의 의식개혁도 필요해... 잘하는 병원도 칭찬을 하면서 못하는 병원은 질책을 하면서 해야지,,모든 병원이 다 못된 병원으로 평가되잖아,,,,잘하는 병원이 많은지 못하는 병원이 많은지 같이 분석해서 기사를 내야지,,,모든 병원이 부당에 허위로 평가되잖아,...

  • 만인의적이군 2011.05.26 18:34:59

    이제의사는~
    개한민국에서는 필요없는 없어져야 할 직업이군요...

  • 평등 국민 2011.05.26 17:16:51

    변호사,모든 전문직.부동산중개사 함께 실시
    김영란.

  • 권익위 2011.05.26 16:18:01

    너희들 수준을 한번 생각해봐
    진정으로 권익을 세워야 할 곳은 입도 뻥긋 못하고 한직역이 2중 3중으로 처벌 받고 있는 것도 모르고 더 처벌 하라고.아마 너희들도 의대 못간 한이 있나 보구나.어떤 직역이 2중 3중으로 처벌 받는 직종이 있니.그렇지만 국민은 안다.의사들이 제일 깨끗 하다고.

  • 어이상실 2011.05.26 15:49:14

    의사는 국민 아닌가?
    정말 이런 착취에 이젠 인민재판까지..
    보험사 앞잡이 국민권익위와 복지부 정말 무엇 하는 것인가?

  • ㅎㅎㅎ 2011.05.26 15:40:57

    거침없이 멀티킥~
    요즘 저자본으로 뭐 하면 괜찮을까요?
    앞으로 환자는 하루에 한 5명만 보고 부업에 올인해야 할 듯 한디요. ㅋㅋ

  • 개한민국의 2011.05.26 15:15:44

    이제 한국에서 의사질 하는 인간은..등신이다
    더이 상 한국에서 의사질 할 방법이 없다.
    모든의사는 범법자요.교도소 예비행이다.
    의협은 뭐하나 어차피 문 닫을 병의원이다.
    함 한 달만 문 닫자꾸나.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