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의사의 처방경향을 분석 및 평가해 의사 처방행태 개선에 나서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에 따르면 약사회 내 처방평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은동)을 가동, 표본 선정된 3백개 약국의 2년간 처방자료를 평가작업에 들어간다.
처방평가특별위원회는 이들 자료를 분석해 금기 의약품 처방빈도, 처방약 변경현황, 고가약 처방 경향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처방평가특별위원회는 약대교수, 종합병원 약제부장 등 1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양질의 투약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조제투약의 질적 향상과 약사직능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통한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문제처방전 수집·분석 및 평가 사업 추진하고자 한다"고 발족 취지를 밝혔다.
또한 "문제처방의 유형을 정리하여 회원에게 홍보하고 이에 해당하는 처방전을 수집·분석·평가하여 약사의 처방전 검토 역할 재정립 및 의약품사용 안전성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와의 마찰가능성에 대해 이은동 위원장은 "조만간 명칭을 처방조제평가특별위원회를 바꿀 예정인 만큼 의사들의 처방만을 갖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약사들의 조제 부분에 대해서도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이유때문에서라도 특정 직능을 겨냥해서 평가하는 것이 아닌 DUR와 같은 처방금기약물 등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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