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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인사지연 복지부 술렁

이창진
발행날짜: 2010-05-14 06:45:33

여당측 대학교수 추천 급부상…"복지부 카드 밀리나"

보건의료 및 복지 정책의 핵심요직인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인사 공백을 바라보는 복지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청와대 모습.
13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복지부 카드가 밀리고 여당 추천의 민간인이 등용될 것이라는 인사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3월 30일부로 복지부 출신의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을 식약청장으로 인사 발령한 후 한달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보건복지비서관의 후속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상태이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산하 보건복지비서관(1급)은 대통령의 보건의료 및 복지 철학을 정확히 파악해 이를 전달하는 정책수행과 함께 민감한 현안에 대한 복지부와 타 부처간 견해차를 좁히는 조율사 역할도 담당하는 주요 보직이다.

복지부는 K 국장을 노연홍 전 비서관의 후임으로 일찌감치 추천하면서 해당 국장의 청와대행이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복지부의 이같은 분위기에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과거 비서관 인사 모두가 복지부 추천카드로 진행되어 왔다는 자신감이 깔려있다.

하지만 청와대 인사가 연일 지연되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 여당에서 모 대학 교수를 보건복지비서관에 추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복지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미 복지부 내부에서는 “K 국장의 청와대행이 어려워진 것 같다”, “청와대 인사 관례가 깨진게 아니냐” 등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실 사이에서도 “아무래도 복지부 카드가 밀린 것 같다”며 여당 추천인사에 무게감을 두는 상황이다.

복지부 일각에서는 청와대 인사발령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예단은 경계해야 한다면서 복지부 카드와 여당 카드를 놓고 고민 중인 청와대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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