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감기 외래급여비 1조원 돌파 '눈앞'

장종원
발행날짜: 2010-06-21 11:10:55

2009년 9470억원 집계…지난 5년간 급여비 39% 증가

급성 기관지염 등 6개 감기상병으로 인한 외래 급여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조원을 돌파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환자 내원일수 및 건강보험급여 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기관지염 등 6개 감기 상병에 대한 외래 급여비가 9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6790억원에 비해 39.45%가 증가한 것.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외래급여비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감기상병 외래 급여비 지출현황
상병별로는 급성기관지염의 증가율이 78.20%로 가장 많았고,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 48.49%, 다발성 및 상세불명 부위의 급성 상기도감염이 39.27%, 급성 코인두염 23.06%, 급성 인두염 19.76%, 급성편도염이 10.99% 증가했다.

연간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OECD 평균은 6.8회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1.8회로 매우 높다.

이 같은 현상은 국민들의 의료기관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감기와 같은 경증 환자들의 의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손 의원의 설명.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지나친 의원 의존 현상은 건강보험재정 낭비를 가져오고, 이는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하며 “불필요한 급여지출을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