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아피니토, 진행성 신장암 환자 생존기간 늘려"

이석준
발행날짜: 2010-06-24 09:34:39

"위약대비 환자 생존기간 2배 증가"…Cancer지 온라인 판 게재

아피니토
노바티스가 개발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인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위약대비 2배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게재된 Cancer지 온라인 판에서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 신진대사에 있어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기전의 항암제로, 국내에는 혈관내피성장인자 표적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RECORD-1'라고 명명된 제3상 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아피니토'로 치료한 환자군은 위약을 사용한 환자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4.9개월 vs. 1.9개월).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을 1차 유효성 평가기준으로 했을 때, '아피니토'는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위약에 비해 67% 낮췄다(hazard ratio=0.33, 95% 신뢰구간, [CI] 0.25~0.43; P<0.001).

전체 생존기간 분석에서도 위약 대비 4.8개월의 생존 연장 효과를 입증했다(14.8개월 Vs. 10.8개월, 95% 신뢰구간, [CI] 0.25~8.5).

전체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은 RPSFT(rank-preserving structural failure time)를 사용해 추정한 것이다.

이는 RECORD-1 연구가 질병 진행 직후에 환자들이 바로 위약에서 '아피니토'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연구설계로 인해 전체 생존기간 측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연구는 기존의 VEGF 표적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진행성 신세포암(RCC) 환자 416명이 참가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로버트 J. 모쩌 박사는 "'RECORD-1' 연구 결과는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아피니토'가 앞으로 유망한 치료옵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의의를 뒀다.

이번 연구 결과로 '아피니토'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을 비롯한 50개 국가에서 승인이 허가됐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6월 표준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국내 발매는 올해 말이 예상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