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5~26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아-태 뇌신경과학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노바티스 본사 주최로 한국서 열린 국제학술대회로,아-태지역 14개국에서 약 250명의 뇌신경과학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과 치매에 대한 질병발생 경로, 최신 치료경향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또 신경과질환으로 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사회적 부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치매치료와 관련, 미국 UCLA 시멜신경과학 및 행동 연구 소게리 스몰교수는 강연에서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의 임상적 활용과 적정 투여 용량에 대한 고찰'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스몰 교수는 엑셀론 패취에 관한 국제적인 임상 연구인 IDEAL 연구를 소개하면서엑셀론 패취 사용 환자 중 95.6%가 최고 용량인(9.5 mg/24 h 패취)에 도달해 우수한 내약성을 나타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엑셀론 패취의 최대 용량에서 나타난, 오심(7.2%)과 구토(6.2%) 발생률이 경구제형 엑셀론의 최대 용량에서보다 3배 적었다는 점을 소개했다.
포럼에는 미국, 호주, 노르웨이, 태국의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전범석 교수(대한 파킨슨병및 이상운동질환학회회장), 건국대병원 한설희 교수(대한치매학회이사장), 울산의대 이재홍 교수(대한치매학회총무이사) 등이 연자로 강연했다.
엑셀론 패취는 세계 최초의 1일1회 피부(허리, 등, 팔뚝 등)에 붙이는 경피흡수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로, 2008년 3월 국내 출시했다. 오리지널사는 노바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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