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가 투여 52주 후에 '자누비아'보다 우수하고 지속적으로 혈당 조절을 했으며, 체중을 감소한다는 새로운 데이타가 발표됐다.
제 70차 미국당뇨병학회의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자누비아'와 '메트포민'을 병용했을 때보다 1일 1회 '빅토자'를 '메트포민'과 병용했을 때, 52주 당화혈색소, 체중 감소, 공복혈당(FPG)을 의미있게 감소시켰다.
또 '빅토자 1.2mg'과 '1.8mg'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자누비아 100mg'을 투여한 환자군보다 당화혈색소(A1c)를 더 많이 감소시켰다.(빅토자 1.2mg투여군은 -1.3%, 1.8mg투여군은 -1.5%, 자누비아는 -0.9%)
아울러 '빅토자군'은 '자누비아군'보다 더 많은 몸무게 감소를 야기했고, (빅토자 1.2mg 투여군 2.8kg, 1.8mg 투여군 3.7kg, 자누비아 1.2kg) 기존 공복혈당(FPG) 수치를 더 많은 변화시켰다. (빅토자 1.2mg 투여군 -1.7mmol/l, 1.8mg투여군 -2.0mmol/l, 자누비아 -0.6mmol/l)
만족도 역시 '빅토자 1.8mg' 투여 군이 자누비아군보다 유의성있게 환자를 만족시켰다.
버몬트 의대 당뇨내분비내과 리차드 프래트리박사는 "1.2mg, 1.8mg 두개의 빅토자를 1년 동안 투여했을 때 자누비아군보다 제 2 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조절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빅토자가 비만치료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연구는 빅토자가 자누비아에 비해 더 많은 몸무게감소를 일으켰고 그래서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많은 제 2 당뇨병환자에게 유의성있게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1일 1회 빅토자(1.2mg과 1.8mg)와 1일 1회 자누비아 각각을 메트포민과 병용해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무작위, 이중맹실험에서 실시한 연구에 추가로 26주 연장해 환자들을 모집했고, 유럽과 북미에 497명의 메트포민 단독으로 조절되지 않은 제 2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한편, 빅토자는 지난 1월 미 FDA로부터 제 2 성인당뇨병환자에게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에 대한 부가치료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 약은 모든 27개 유럽연합의 유럽회원국가에서 허가됐고, 지난 6월 등록관청을승인받은 나라는 일본, 노르웨이, 멕시코, 아일랜드, 레바논,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 브라질, 캐나다, 스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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