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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영양수액제 유럽 시장 첫 진출

이석준
발행날짜: 2010-07-21 11:33:27

베를린 케미사와 2천만 유로 규모 '3-Chamber' 수액 공급

중외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유럽에 영양수액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러시아 2위 제약사인 베를린 케미(Berlin Chemie, 대표 라인하드 유펜캄프)와 1천800만 유로(약 280억원) 규모의 영양 수액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6년간 '3-Chamber'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베를린 케미사에 공급하고, 베를린 케미사는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수액 판매하게 된다.

또 양사는 올해 12월까지 4개국 외 기타 CIS 국가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총 수출 규모는 2000만 유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생산한 정제 의약품이 유럽 시장에 공급된 적은 있었으나, 수액제와 같은 주사제를 유럽 국가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주사제에 대해 정제 의약품에 비해 '원료입고-생산-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의약품 수출이 어려운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중외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의를 뒀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3-Chamber'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서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Chamber 영양수액제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프레지니우스카비, 비브라운, 박스터 등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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