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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자집중치료병상 부족…전국 1295개 불과

장종원
발행날짜: 2010-08-17 10:03:01

저체중 미숙아 연간 2만명…1병상 미숙아 17.9명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 부족현상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5kg 이하 저체중 출생아 발생수가 연간 2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생아 수 대비, 저체중 출생아 수는 2002년도에는 4%(2만명)에 였지만 2008년에는 4.9%(2만3천명)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999g 이하 극단적 저체중 미숙아 역시 2005년 371명에 불과하던 것이 2009년 55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신생아 집중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기준 전국평균 1병상당 17.9명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충북의 경우 1병상 당 31.8명, 인천 30.2명, 전북 27.4명, 경기 25.8명, 대구·경북 24명 순으로 미숙아 발생 건수에 비해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손 의원은 "복지부가 신생아집중치료시설 확대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2009년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시설(NICU)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114개소, 1295개 병상으로 2008년에 비해 시설 5개, 병상 24개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국의 불명예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어난 아이들에 대해서도 생존권을 보장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확대사업을 조속히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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