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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조사위원에 '접대 금지령'

이창진
발행날짜: 2010-10-29 06:48:08

이규식 원장, "병원 자구 노력해야 인증 가능"

다음달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인증조사가 본격 시행된다.

이규식 원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규식 원장(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과 인하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8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연내 인증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이규식 원장은 “기존 의료기관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JCI 기준을 참조해 4개 영역, 83개 기준, 404개의 조사항목을 확정했다”면서 “여기에는 환자·직원안전, 진료전달체계, 수술·마취진료, 감염관리, 재난관리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인증제가 연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기관으로부터의 신뢰”라고 전하고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기준과 조사의 공정성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규식 원장은 “과거 의료기관평가가 등수매기기 였다면 인증제는 절대평가로 평가기준 이상으로 의료기관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병원 스스로 규정을 정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인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 원장은 “조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의사와 약사, 간호사, 행정직, 영양사 등 440명을 선발했다”며 “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해당 의료기관과의 식사 등 모든 접대를 금지시켰다”고 언급했다.

다음달 출범하는 인증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내부위원회도 구성된다.

이규식 원장은 “인증여부와 이의신청 심의를 위한 인증심의위원회를 비롯하여 제도자문위원회, 기준조정위원회 등으로 운영된다”면서 “이사진도 의협과 병협, 간협,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시민단체 등 균형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인증제가 활성화되면 인증병원에 대한 수가와의 연동도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료기관평가 보다 엄격하고 JCI보다 다소 완화된 인증제를 통해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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