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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정치력 과시했다…"4년제 일원화 약속"

장종원
발행날짜: 2010-11-09 15:08:35

간호정책 선포식 6천명 참여…유명 정치인들 총출동

간호계가 숙원이었던 간호교육 일원화 약속을 국회와 복지부로부터 받아냈다. 또한 환자권리를 위한 간호사 법정인력 준수 등 7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010 간호정책 선포식 및 ICN CNR 성공개최 다짐대회'를 오늘(9일) 오후 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회원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복지부 장관을 시작으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등과 보건복지위, 교육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해 간호사 권리증진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안상수 대표는 "간호대 4년제 일원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이 나서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간호교육 일원화 추진을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복지위, 교과위 위원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법 통과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진수희 장관 역시 "간호사들이 간호도 잘하지만 정치도 잘하는 것 같다"면서 "간호교육 일원화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법사위 위원도 중요하다"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안 대표가 간호교육 일원화를 약속하자, 참석한 간호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어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간호사이기 때문에 헌신하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간호사에게 제대로된 처우를 보장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간호사들은 이날 행사에서 모든 환자가 간호사로부터 안전한 간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7개 항의 간호정책 결의문을 채택했다.

7개 항은 ▲간호교육 4년 일원화로 의료서비스 선진 ▲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로 안전한 간호 실현 ▲ 간호대학 인증평가 의무화로 간호서비스 국제표준화 ▲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필수배치로 의료서비스 강화 ▲ 의료 환경변화에 맞는 간호사 법적 지위 확보 ▲ 간호사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로환경 조성 ▲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 임금 마련이다.

이날 행사에서 히사쯔네 세츠코(久常節子) 일본간호협회장는 ‘일본의 간호정책 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일본에서의 간호정책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간호사들은 전 세계 135개국 5000여 명의 간호지도자가 참여하는 2015 국제간호협의회 각국대표자회의 및 국제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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