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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료농단 해결 설문조사

전공의·의대생 복귀 의지 52%…PA제도 유지 20%만 찬성

발행날짜: 2025-07-14 11:44:07 업데이트: 2025-07-14 12:56:30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의료농단 해결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젊은의사 51.8% 일반의사 43.5% 조건없어도 복귀 의견차

전국적으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복귀 조건을 두고 일반의사와 전공의 및 의대생이 의견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와 의대생이 일반의사에 비해 만족할 만한 정부 대책이 없어도 복귀해야 한다는 답변이 더 많아, 복귀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정재현 부회장은 지난 13일 개최된 전국의사 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 의료농단 해결과 관련해 일반의사 및 전공의, 의대생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의료농단 해결과 관련해 회원 45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선, 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서는 일반의사 43.5%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도 정부의 일부 대책 발표와 협상 의지가 있다면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료계가 만족할 만한 정부 대책이 없다면 복귀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 역시 43.5%로 동일하게 나타나 복귀를 둘러싼 의견차가 첨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가 만족할 만한 정부의 대책으로는 의대정원 한시적 감축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 폐기, 실질적인 의학 교육 및 수련 정상화 대책 마련, 관련자 문책, 의료농단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이 거론됐다.

반면, 전공의와 의대생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어도 정부의 일부 대책 발표와 협상 의지가 있다면 복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51.8%로 일반의사보다 높게 집계됐다.

전공의와 의대생이 51.8%는 정부 정책에 만족하지 않더라고 복귀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료계가 만족할 만한 정부 대책이 없다면 복귀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 35.8%에 불과해, 일반의사보다 복귀에 대한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으로 훼손된 의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 어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62.2%는 의학 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의대 정원 또한 한시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의학 교육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의대 정원은 한시적으로 줄여야 한다(21.1%) ▲의학 교육 시스템은 개편하되 의대 정원은 유지한다(11.9%) ▲현 의학 교육 시스템과 의대 정원을 그대로 유지한다(3.1%) 등의 답변이 뒤이었다.

의료계는 수련 환경 정상화를 위해 도제식 수련 시스템을 벗어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의료농단과 간호법 통과로 훼손된 수련 환경 정상화를 위해 어떤 대책'을 묻는 말에는 54.4%가 도제식 수련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수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PA제도 또한 수정 및 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새로운 수련 시스템 도입에는 공감하지만 PA제도는 정부 방침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20.2%였다.

그 외에도 도제식 수련 시스템은 유지하되 PA제도를 수정 및 축소해야 한다 17.1%, 도제식 수련 시스템과 PA제도 모두 유지해야 한다 4.7%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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