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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구 신임원장 "서울백병원 성장에 최선"

이창진
발행날짜: 2011-03-01 19:20:49

원장 이취임식 가져, 백낙환 이사장 등 100명 참석

서울백병원은 지난달 28일 원내 대강당에서 신임 최석구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석구 원장.
이날 취임식에는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이혁상 명예원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임 부원장에 정형외과 김진구 교수와 수련부장에 이비인후과 장진순 교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용봉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전문센터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대책 마련과 야간진료 및 베트남 심장수술 환자 등 지난 6년간 원장직을 하며 얻은 선물"이라면서 "어려운 병원환경 속에서도 믿고 따라와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임 최석구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백병원의 모체병원으로 1977년 인턴 생활부터 병원의 성장과 위기, 어려움을 함께 겪으며 보내온 자긍심이 넘치는 병원"이라며 "백낙환 이사장님을 비롯한 전임 원장들의 고견을 등불 삼아 멀리보며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백병원은 최석구 원장을 필두로 모두 함께 뭉쳐서 단결 화합하고, 자신의 맡은 일에 전념을 다한다면 앞으로 한단계 한단계 발전하는 병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최석구 신임원장은 서울의대 졸업하고 1977년부터 서울백병원 인턴생활을 시작으로 학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진구 신임부원장은 서울의대 졸업하고 1996년부터 서울백병원에 재직하였으며 현재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2011년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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