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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레지던트가 때리면 어플로 신고하세요"

발행날짜: 2011-03-04 06:44:15

삼성서울, 전공의 전용 어플 개발중…"올해 말 보급"

최근 산모수첩, 장례식장 어플리케이션으로 병원계의 주목을 받았던 삼성서울병원이 전공의 전용 어플을 개발하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어플에는 교육자료는 물론, 곧바로 수련 담당자에게 직통으로 전달되는 민원 기능도 포함될 예정에 있어 수련제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4일 "전공의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말 정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어플에는 연차별 교육 스케줄은 물론, 강의 자료 등 삼성서울병원의 모든 교육 컨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실기시험 등에 대비해 동영상 자료도 구현되며 셀프 러닝 기능을 통한 자가 시험도 가능하다.

특히 수련 담당자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민원 처리 기능을 담아 수련 중 받는 불이익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만약 폭언이나 폭행에 노출됐을 경우 교육수련부장 등을 직접 면담하지 않아도 어플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리면 교육수련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식이다.

병원 관계자는 "사실 전공의의 입장에서 교육수련부는 물론, 교수를 직접 만나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것에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며 "만약 어플에 이 기능이 포함되면 조금 더 편하고 신속하게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실상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표되는 어플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여 모든 병원에 모범이 될 만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삼성SDS 등 관련 계열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수련 어플은 교육기능은 물론, 교수와 전공의, 교육수련부를 잇는 쌍방향 소통의 도구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플이 수련에 도움이 된다면 국내 모든 병원에 이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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