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링햄 여성 병원의 피에로 안버사 박사는 최초로 인간 폐 줄기 세포를 확인해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로 만성 폐질환 치료등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전 연구결과에서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해 폐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성인의 폐 조직 샘플을 이용해 폐 줄기세포를 분리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버사 박사는 분리된 줄기세포를 이용 폐 손상 부위를 재생함에 따라 만성 폐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분리된 줄기 세포는 폐혈관 세포, 폐포, 세기관지등과 같은 여러 형태의 폐세포를 형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폐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는 아직은 요원하다며 폐의 경우 각기 다른 형태의 세포가 복합된 복잡한 기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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