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오피니언
  • 기자수첩

청와대와 복지부간 '난기류'

이창진
발행날짜: 2011-06-09 06:06:16
보건복지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입장 변경을 바라보는 청와대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청와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진수희 장관에 격노했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국민편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한번 더 밝히는 수준이었다”라며 모 일간지의 보도내용을 짧게 해명했다.

심야시간 국민의 구입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복지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정책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로 현안을 떠넘기는 모양새로 전면 수정됐다.

진수희 장관은 그동안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일반의약품 판매 장소로 소방서나 관청 등 공공기관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 등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슈퍼판매 가능성을 높여왔다.

하지만 내년도 총선을 전제로 약계의 반대가 여당을 흔들면서 그 여파가 복지부의 입장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복지부는 국민의 불편보다 의약품 안전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관부처로서의 소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약사들의 반대로 제한된 장소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덮기에는 궁색하다.

정관계 한 소식통은 "대통령이 일반약 슈퍼판매가 유보된 부분에 언짢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청와대와 복지부 사이의 난기류를 귀띔했다.

일각에서는 일반약 슈퍼판매 유보가 다가올 복지부 장차관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