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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한의사 IPL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니"

장종원
발행날짜: 2011-06-29 12:45:18

의협, 기자회견 열어 성토…경만호 회장 두번째 사과

[메디칼타임즈=]
의사협회가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 논의과정에서 복지부가 한의사의 IPL 사용을 인정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하자 성토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의약을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의료행위'로 정의한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금 사과했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9일 한의약 육성법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 희장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을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 넘겨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과정 없이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것은 복지부의 위증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8일 법제사법위원회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이 IPL에 대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위증이라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IPL을 사용한 한의사가 고발돼 잇따른 유죄 판결 끝에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중이며, 복지부 역시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의 IPL 시술이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경 회장은 "복지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IPL이 한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음에도 이제 와서 유권해석을 뒤집는 답변을 한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의료계는 복지부장관과 한의약정책관 등을 상대로 위증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 회장은 더 나아가 "정부의 한의약육성 발전계획과 정책방향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불사한다는 자세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사협회가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면서 법사위에서의 복지부 발언을 문제삼은 것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안의 통과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면피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만호 회장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을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했다.

경 회장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역량에서 벗어났다. 죄송하다"면서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한의약육성법을 재개정해서 다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천시의사회 또한 IPL과 관련해 발언을 한 한의약정책관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혐의로 29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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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ㅇㄻㄴㅇㄻㄴㅇㄹ 2011.07.01 07:59:43

    한의학 없애자
    음양오행설은 중국 전국시대 400년경에 추연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완성이 되었는데 음양오행설은 그리이스 유물론자 데모크리투스에서 비롯이 된다.

    즉 음양 오행설 유물론도 실크로드를 통해서온 외래 문물이었던 것이다. 그리이스의 유물론은 불교나 기독교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한의학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음양오행설을 절대진리처럼 받아들이고 있고 양한방 합방을 거부하고 있다. 그 오롯한 주인행세때문일 것이다.

    한의학의 음양오행설도 외래 백인들 작품이거늘 왜 양한방 통합을 반대하는 것일까?

    그리고 중국이 일본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 침탈을 받았다. 의화단의난이라고 해서 영화 제작도 했는데 이는 중국전체의 낙후로 인식이 되어야 한다.

    이제와서 한의학 교과과정 보면 의대과정 다 배우고 한의학 육성이라는 명분으로 서양의사 행세를 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다.

    게다가 약대 하는 짓거리 똑같이 하는데 예를 들자면 이런식이다.
    1.항생제를 남용한다.- 한약은 안전하다. 서양의학 비방과 한약 안전성과는 거리가 멀다. 증좌를 대야 과학인데 교수들부터 미신짓거리를 하고 있다.
    2.스테로이드를 남용한다.-스테로이드는 1960년도 흑인 화학자가 만든 인간이 만든 명약이다. 남용하면 문제가 있지만 그 자체가 문제가 안되는데 한의사들 툭하면 스테로이드는 위험하고 안좋다. 그리고 한약은 좋다는 식이다. 한의사들 전체가 과학하는 것이 아니라 증오를 과학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다.

    이래서 양한방 합치라는 것이다. 왜 안합치는 지 단지 한의사가 형님 노릇하고 양의학은 부하를 하라는 식은 아닐 것이다. 이는 남북한 통일과도 같은 이치이다. 밥먹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씨는 수령을 하고 남한은 통일하라는 것인데 이런 미신짓거리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냥 만나서 합쳐라. 증오하는 것보면 지겹지도 않냐? 한의대 가서 서양의학 열심히 배웠으니까 합쳐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왜 몰래몰래 배우고 증오하고 누가 안합치는데.

  • 닥터지바고 2011.06.30 09:30:39

    맨날 사과나 선언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줍시다.

  • 미친년 2011.06.30 08:51:11

    회장이 저리해서야,,,승리한번하것냐!
    책임을지고 사퇴하라!

  • 육성법 2011.06.29 17:58:20

    다툼이 지속되고 있기에 그래서 법통과되면 확실해지지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한의사들이 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신의료기기를 포함 개량형 의료기기는 무한대로 쓰도록 하자는 육성버인 걸 모르나

  • 그럼 2011.06.29 17:49:41

    한의사 수입이 나을려나?
    그거슬 알려줘

  • z 2011.06.29 17:46:09

    조만간 한의원에서 X-RAY 찍을날이..
    온다네요...

  • . 2011.06.29 17:44:07

    만호씨, 목숨을 내 던져라.
    그래야, 무슨 변화라도 있는 것 아니야?

  • 점베기 2011.06.29 17:40:35

    점베기는 기자회견하는 재미가 쏠쏠한가요?
    맨날 뺏기만 하니 앞날이 어둡다
    이제 한의가 환자다 가져가겟다

  • 속보 2011.06.29 17:39:00

    속보(한의약육성법 본 회의 통과)
    속전속결이네....ㅋㅋㅋ
    재적 212 찬성207 반대2 기권 3

  • gkdlrh 2011.06.29 17:29:50

    자업자득
    평소에 한방의 폐해를 거론하는 것을 쓸데 없는 짓이라고 비웃더니, 왜 갑자기
    한방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겨? 그런 사고로 개선이 되것냐고...... 어제부터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한겨? 사필귀정 아닌감? 누가 그랬냐고? 누군누구여, 집행부지...... 속이 훤히 보여서 우습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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