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의대교수들이 몸소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지난달부터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한 ‘1인 1구좌 자동이체운동’을 벌인 결과 275명이 참여해 72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고 5일 밝혔다.
의대는 오는 9일부터는 자동이체운동의 대상을 의대 동문, 전임의, 전공의로 확대해 참여자를 늘여갈 방침이다.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은 “우리나라 의학의 미래를 짊어진 후배들이 생활비와 학자금 마련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교수와 동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됐다”고 이번 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의대는 상당수 학생들이 연간 1천만원에 가까운 등록금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적우수자 뿐만이 아닌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금 혜택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1인 1구좌 자동이체운동 참여 문의 :
서울대의대 의학발전기금조성위원회 ☎ 02-740-8182
서울대의대 동창회 ☎ 02-76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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