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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대 불문 실력있는 전문의 영입"

이창진
발행날짜: 2011-09-08 06:30:00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내년 하반기 암병원이 완공되면 1380병상 규모의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정진엽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56·정형외과 전문의)은 7일 암병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가진 암병원(477병상)은 현재 공정률이 24%다.

암센터와 뇌신경센터,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로 1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정 원장은 "병원 설계 당시 일일 외래환자 2700명 수준으로 계획했는데 현재는 4600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암과 뇌졸중, 치매 등 뇌신경질환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환자의 요구에 탄력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증축 배경을 설명했다.

암병원은 항암주사실로 특화된 낮 병동과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독립된 외부 공간 및 치유정원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의 강점인 최소절개수술팀의 협진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엽 원장은 "복강경과 뇌혈관수술, 로봇수술 등 최소절개 수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며 "암병원에 들어설 수술부는 최소 침습수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충원과 관련, 정 원장은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열정을 지닌 젊은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하고 "출신 대학과 근무 병원에 관계없이 실력 있는 전문의를 스카우트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관과 연결되는 암병원(오른쪽) 조감도.
병원은 종양 전문의를 중심으로 암 병원 개원 전까지 50여명의 전문의를 단계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정진엽 원장은 "암병원은 사람과 자연, 첨단시설이 결합한 최상의 모습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면서 "본관과 이어주는 130미터의 연결라인부터 U-헬스케어 의료서비스까지 환자 중심 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 건립을 위한 컨설팅에 착수하는 등 진료 뿐 아니라 교육·연구 중심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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