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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십자회비 환불액 전년대비 2배 급증

발행날짜: 2011-09-14 10:37:50

주승용 의원 "8개원간 1억원 달해…국민 불신 반증"

지난 8개월 간 적십자 일반회비 환불액이 지난 한 해 전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용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여수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적십자사로부터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현황’ 자료를 받아 적십자 일반회비 환불 현황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2011년 8월까지 단 8개월 간의 환불액만 약 1억1,0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년 동안의 환불액 5,823만원에서 2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9월부터 12월까지 환불 신청이 이뤄진다면 1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적십자사는 환불액 증가 현상에 대해 가상계좌서비스 사용 증가에 따른 기부자 개인의 실수로 인한 환불 요청이 증가한 것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적십자사의 가상계좌서비스는 2006년부터 시행돼 환불 증가의 주된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의원은 “적십자사가 공공성을 저버리고 수익성만을 위해 서민이 이용하는 지방 적십자병원을 폐원하고, 아이티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국민들이 모은 97억원의 성금 중 66억원을 ‘이자놀이’에 쓰는 것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해 국민들이 적십자사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적십자비 환불이 급증한 것은 이 같은 적십자사의 방만한 운영에 실망한 국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적십자사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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