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는 19일부터 오픈 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오픈 카드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진찰, 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에 대하여 한 번에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청 환자는 진찰과 검사를 할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병원측은 "신용 카드 없이 원무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 시에도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여 진료비 미수금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지참한 후 원무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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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건의했었는데
전에 다른 병원에 근무할 때 병원에 건의를 했었다.
은행 체크카드와 병원진료카드를 결합해서 처리하자고. 그러면 1층 로비에서 줄을 서서 (또는 번호표를 기다리며) 수납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의사가 처방하고 환자(또는 보호자)가 동의하면 즉시 결제가 이루어지게 한다면 환자는 예약 후 진료 시간에 맞춰 병원에 왔다가 진료종료와 함께 수납도 끝난다. 즉 곧바로 (처방된 약이 있다면) 약국에 가서 약만 받으면 되는 것이다. 검사를 위한 이동은 별도로 하고.
이 경우 원무과의 주 업무는 정산작업을 통해 환자에게 더 받았는지 아니면 덜 받았는지를 파악하여 환불 내지 추가납부 고지를 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웃기만 하고 시행은 거론조차 안되었다. 너무 시대를 앞선 건의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