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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물, 소아 당뇨병과 연관 가능성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1-11-24 11:24:00

메사추세스대 연구팀 "심각한 위협 될 수도 있다"

(MediPage)

2세대 비정형 항정신병약물 복용이 소아 당뇨병을 야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사추세스대학 Susan E. Andrade 교수는 Pediatrics 12월호에 발표한 연구에서 "항정신병약물 비복용군에 비해 복용군의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았다"며 "이 연구결과가 입증될 경우 약물 안전성과 공공보건의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구에서는 2001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5~18세의 2세대 항정신병약물 복용소아 9636명 중 당뇨병이 발생한 5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 위험도는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할 때 3.23배, 비복용군 0.76배, 항우울제를 복용할 때 1.86배로 나타났다.

이 중 2세대 항정신병약물 복용군의 경우 비복용군보다 4.47배 높게 나타났다.

항우울제군과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군 간 비교에서도 항정신병약물군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항우울제에 대해 연구팀은 "당뇨병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지만 최근 연구들에서 그 위험도가 높았다"고 부연했다.

Andrade 교수는 "2세대 이후의 항정신병약물이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대사증후군과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성인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는 설득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항정신병약물 복용군과 비복용군의 비교에서는 2531명,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군과의 비교에서는 8012명이 비교대상으로 양 군간 차이가 크다는 점, 또한 비복용군과 항우울제 복용군에서는 당뇨병 발생이 각각 3명과 13명으로 너무 숫자가 적어서 통계학적 결정력이 낮다는 평과다.

이와 함께 당뇨병 형 간 구분이 될 수 없었다는 것도 제한점으로 지적됐다.

따라서 향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얼마나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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