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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의협 항의방문한 인천시의사회 "또 올 것"

장종원
발행날짜: 2011-12-22 07:40:16

"선택의원제 의료계 모두 반대…집행부 입장 바꿔라"

"선택의원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의협 집행부에 전달할때까지 매주 상임이사회에 찾아오겠다."

인천시의사회 김남호 회장과 전의총 노환규 대표 등 20여명은 22일 오전 6시 30분 의사협회를 찾아, 의협 집행부의 만성질환 건강관리제(선택의원제)의 수용을 비판하고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의협 1층 로비와 3층 동아홀에서 선택의원제를 수용한 경만호 회장과 집행부를 비판하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

김남호 회장은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 인천시의사회는 산하 단체로 의협 집행부에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집행부는 대화를 거부하고 정상적인 회무를 위해 이 자리에 있을 집행부가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만호 회장의 사퇴보다 집행부가 회원의 뜻을 받아들여 선택의원제 입장을 바꾸라고 촉구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라면서 "이미 마련된 투쟁로드맵에 따라 선택의원제 반대투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조행식 총무부회장은 "의협 집행부는 독소조항이 없다고 하지만 회원들의 여론은 압도적인 반대"라면서 "기존의 선택의원제가 아닌 의협이 합의해준 현행 제도 자체도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의협이 별도의 면담 날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매주 목요일 상임이사회를 다시 찾겠다는 것이다.

조 부회장은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면담 요청이 아닌 항의방문이다. (의협이 선택의원제를 반대하는) 시도의사회장의 말도 안 듣는 상황에서 별도의 면담은 필요없다"면서 "의협 집행부가 만나줄때까지 매주 상임이사회에 찾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 집행부는 이날 인천시의사회의 항의방문과 관련해 임총때와 같은 폭력사태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우려된다며, 상임이사회를 서면 보고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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