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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1차 시험 3393명 통과…116명 '쓴잔'

장종원
발행날짜: 2012-01-12 13:30:51

소청과 합격률 98% '반전'…산부인과 등 13개과 전원합격

전문의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인 전문의시험 1차 시험에서 3393명이 합격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제 55차 전문의 1차 시험 사정회의를 열어 응시자 3509명 가운데 3393명의 합격을 인정했다. 전체 합격률은 92.83%에 달했다.

이번 1차 시험에서는 지난해 56.85%의 합격률을 보였던 소아청소년과는 97.95%까지 합격률이 상승해 지난해 충격을 벗었다.

산부인과(91명)·신경외과(97명)·흉부외과(27명)·성형외과(86명)·피부과(82명)·비뇨기과(102명)·방사선종양학과(17명)·신경과(92명)·결핵과(2명)·진단검사의학과(44명)·병리과(40명)·예방의학과(16명)·핵의학과(18명)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또 외과 99.42%(172/173)·소아청소년과 97.95%(239/244)·정신건강의학과 98.01%(148/151)·정형외과 98.76%(238/241)·안과 97.54%(119/122)·이비인후과 97.74%(130/133)·마취통증의학과 98.64%(217/220)·재활의학과 97.54%(119/122)·응급의학과 97.30%(108/111) 등을 기록했다.

내과는 응시자 727명 가운데 652명이 합격해 89.68%로 유일하게 90% 대 미만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편 2차시험은 13일부터 21일까지 해당학회별로 치러지며, 2월 2일 오후 2시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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