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윤재일 교수팀, 노인층 건선 중증도와 가족력 낮아

이창진
발행날짜: 2012-01-30 15:27:18

서울대병원 내원환자 4천여명 연령별 분석 결과

노인층 건선은 중증도와 가족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재일 교수.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팀(권혁훈, 권인호)은 30일 "60세 이상에서 발병한 건선의 빈도와 특징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피부 관련 국제저널 'International J of Dermatology'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건선은 전신에 작은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생기면서 그 부위에 하얀 비듬 같은 피부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으로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이번 연구는 1983년 4월부터 2010년 1월까지 27년 간 서울대병원 건선클리닉에 내원한 40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나이별 30세 미만 발병의 조기 건선과 30세 이상에서 60세 미만에 생긴 중년기 건선, 60세 이상에 생긴 노령층 건선 등으로 나눠 가족력, 건선의 중증도, 형태 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노령층 건선 환자는 전체 4049명 중 129명(3.2%)으로 발병 빈도가 가장 낮았다.

연령별 건선 중증도.
중증 건선 비율도 노령층 건선에서는 15.5%로 중년기 건선 22.3%, 조기 건선 26.3% 보다 낮게 나타났다.

노령층 건선은 가족력도 낮았다.

일반적으로 건선 환자 100명 중 30명에서 가족력이 있으나, 노령층 건선은 9.3명에 불과했다.

발생 부위를 보면 두부(36.8%), 팔․다리(19.3%), 손․발(16.8%), 무릎, 팔꿈치(14.3%), 얼굴(9.2%), 몸통(4%) 순을 보였다.

건선 중 가장 중증의 형태인 전신농포 건선은 노령층에서 없었다.

윤재일 교수는 "건선은 치료가 쉽지 않고 오랜 치료가 필요해 이를 걱정하는 노인들이 많다"며 "60세에서 건선에 걸리더라도 중증도가 낮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