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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규모보다 내실이 중요"

발행날짜: 2012-02-02 06:20:51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국제진료센터장

"해외환자 유치의 관건은 내실입니다. 환자수가 아닌 중증도가 지표가 되어야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이상철 국제진료센터장은 해외 환자 유치 전략을 묻는 메디칼타임즈의 질문에 이같은 답을 내어놓았다.

환자 수가 아니라 '얼마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다.

이 센터장은 "단순히 유치 성적에만 연연해서는 장기적인 전략을 세울 수 없다"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가진 경쟁력을 알리는 것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세계 각국에 입소문 쌓이다보면 자연스레 환자들이 삼성서울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라며 "중증 환자를 유치해 실력을 보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의료진을 모두 미국 의사면허 소지자로 구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센터장은 "환자 진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커뮤니케이션과 신뢰"라며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의료진은 모두 미국 의사면허 소지자로 선별한 것은 이러한 이유"라고 전했다.

의료진 연수도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수백명의 외국 의사들이 삼성을 찾았고 최근에는 몽골 의료진도 100만 달러의 비용을 내고 삼성서울병원에 연수를 요청했다.

외국 의사들을 통해 자연스레 삼성서울병원의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인 것.

최근 두바이에 건립한 'SMC 두바이 메디컬센터'와 블라디보스톡시와 맺은 환자 이송 양해각서도 이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다. 미래를 바라보며 연결 통로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상철 센터장은 "이미 러시아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입소문을 타며 상당한 환자가 유입되고 있다"며 "두바이에서도 곧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의료원 차원에서도 중증도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고민하고 있다"며 "당장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내실을 쌓기 위해 차근차근 걸어가자는 것이 삼성의료원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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