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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분원 설립, 경영악화 초래할 것"

발행날짜: 2012-02-14 07:48:15
"대학병원은 이미 포화상태다. 더 이상의 규모 확장은 경영 악화를 초래할 것이다."

경기도 한 원로 개원의사의 말이다. 그는 최근 오산에 서울대병원 분원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며 이 같이 말해.

그는 "유명 대학병원들이 경기도 지역에 1000병상 이상 규모로 확대하고 있는데 이미 수요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오산은 지역 주민들 성향이 1차 의료기관을 선호하기 때문에 환자 이동에 큰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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