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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TV연설②|최덕종 "의사들 앞에 죄인입니다"

장종원
발행날짜: 2012-03-13 10:14:39
"저는 의사 동지들 앞에서 죄인입니다."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선 최덕종 후보는 <메디칼타임즈> 후보자 연설을 통해 자신이 '죄인'임을 강조했다.

의약분업 반대 투쟁에 앞장섰다가 패배하면서 의사의 자긍심과 의권을 지켜내지 못한 '죄인'이라는 것이다.

최 후보는 "10년간 어디든 달려갔다. 마지막 속죄라고 생각하고 일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시대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후보는 "총선, 대선 복지논쟁에서 무상의료 총액계약제가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의사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무상의료 총액계약제라는 독화살까지 맞으면 더 이상 회생할 수 없는 치명상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의료계는 보수와 개혁의 갈등, 노장년 의사와 젊은 의사의 괴리, 그리고 집행부의 무능과 무책임 속에서 회원들이 떠나갔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울산시의사회장) 임기가 끝나면 조용히 물러날 생각이었다"면서 "내외부적인 상황이 제가 물러나 조용히 쉬지 못하게 강요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2000년 뼈저린 경험과 10여 년간 죄인 의식, 울산시의사회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 개혁 세력이 하나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노장년 의사와 젊은 의사간 화합과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는 "회원 중심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고 반드시 선명하고 투명한 회무 이뤄내겠다"면서 "의사들의 짓밟힌 자긍심을 회복하고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이 한 몸 기탄없이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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